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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피부 폼클렌징 정착템 : 아벤느 vs 라로슈포제 vs 에스트라

by 일상만물상 2024. 6. 19.

 

 

청소년기부터 달고 온 지긋지긋한 나의 여드름.

어느덧 서른 중반을 달려가고~ 지금까지 천만 원은 훌쩍 넘게 피부과에 쏟아부었지만,

잊은 듯 하면 다시 우르르 올라오는 나의 평생 친구😊⭐️

 

이제 안나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덜 나고 나는 주기가 길어졌으면 하는 바람.

그래도 오랜 기간 함께 했어서 일까! 올라오기 시작하면 잠재우는 노하우는 쌓여간다.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기도 해서 그런 것 같다.

 

여드름 치료는 사실 전문의약품이 최고.

좁쌀형이 많이 나기에 디페린겔이 제일 잘 맞았고, 올라오는 초창기에는 크레오신티로 잠재워 준다.

등드름에는 화농성도 가끔 올라오기에 에피듀오겔로 치덕치덕. 등가죽이 두꺼워서 그런지 많이 발라도 일어나지도 않는다🥲

여드름 붉은 기나 흉터는 노스카나로 잠자기 전에 발라준다.

 

좋다는 여드름 연고들 많이 발라봤지만 전문의약품이 제일 효과가 좋다. (사용법만 잘 따른다면!⭐️)

 

하지만, 폼클렌징 같은 경우는 전문의약품이 없고 (혹시 있나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좋다는 제품들 다 써보고 결국 정착한 제품 2가지.

세면대, 샤워실에 두고 번갈아가며 사용 중이다.

 

참고로 제 피부는 산유국 극지성이었다가 나이 들면서 수부지로 바뀐 상황.

 

➊ 아벤느 클리낭스 약산성 케어 클렌징 젤

- 용량 : 200ml   

- 가격대 : 13,000 원대

 

 청소년기,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받을 때 어머니가 약국에서 사 오셨던 클렌징 젤로 처음 사용했었고, 그 당시 여드름이 많이 잡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후 방황하다.. 여드름이 악화되니 옛 기억이 떠올라 다시 사용하게 됐는데, 역시나 내 피부에 잘 맞았던 걸로.

 

홍보문구가 "피지는 잠재우고, 수분은 채우고"이다. 딱 수부지에 맞는 제품이 아닐까.

 

약산성이며

느낌은 약간 미끌미끌하면서도 부드러움이 남는 타입. 뽀득뽀득한 세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 것 같은 제품이다.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클렌징젤도 아벤느와 굉장히 유사한 느낌이다.

사실 느낌도 향도 외관도 너무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효과도 비슷한 느낌.

하지만 가격대는 200ml에 2만 원 중반이라, 그래서 그냥 쿠팡에 있는 아벤느 제품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음..ㅎㅎㅎ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용으로도 활용 가능!

등드름이 심해진다 싶으면 이 제품으로 바디 샤워까지 한다.

 

 

아벤느와 라로슈포제. 진짜 비슷하지 않나요? 제형도 느낌도 외관도 너무 비슷. 가격차는 많이 남.

 

 

❷  에스트라 테라크네365 클리어 딥 클렌징 폼 

- 용량 : 200g

- 가격대 : 15,000 원대

 

 순하기로 유명한 에스트라 제품이라 사용해 보았는데, 아벤느랑 다르게 뽀득뽀득한 딥 클렌징이 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중성+아미노산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딥클렌징 제품으로 매일 트러블을 달고 사는 지속형 여드름인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한다.

 

가끔씩 올라오는 트러블 때문이라면 같은 라인에 클렌징젤 제품을 이용해 보는 게 좋을 듯.

 

 

 중성제품인 만큼 뽀득뽀득 풍성한 거품으로 깨끗하게 세정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얼굴이 땅기거나 건조하진 않고 어느 정도 촉촉함은 남아 있다.

 

 

 

 모공, 각질 케어 성분이 있으며, 수분 충전으로 피부 진정까지 시켜준다고 하니.. 설명서에..

여하튼, 화장을 조금 두껍게 한 날에는 꼭 이 제품으로 클렌징을 한다.

 

 

 

여드름은 내 친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덜 나게끔, 나도 빨리 사라지게끔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아가는 게 더욱 정신적 건강에 좋은 걸 깨달았기에

여드름인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ㅎㅎ

(정말 심하면 그냥 피지조절제 드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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