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봄 없이 바로 여름으로 넘어가네요☄️
더운 날씨에 찾게 되는 건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죠.
전 따뜻한 드립 커피를 즐겨마시는데, 여름만 되면 에스프레소 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그렇게 먹고 싶어요 🥲
캡슐 커피는 쓰레기 처리가 다소 귀찮고, 원두를 골라 마시는 제 스타일과 다소 맞지 않아 폐기처분 했고요..
라떼나 카푸치노 다른 음료를 마시진 않고, 오직 아메리카노만 마시기에
에스프레소 추출만 되는 기본형 전자동 커피머신을 찾아봤습니다.
과연 저는 이 중 무엇을 구매할까요..?! 여러분도 맞춰보세요!
➊ 필립스 1200 시리즈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 모델명 : EP1200
- 가격대 : 31만 원대
- 압력 : 15 bar
- 분쇄도 조절 : 12단계
- 원두보관함 용량 : 275g
- 스팀 기능 X
유명한 가성비 모델인 필립스 1200 시리즈입니다.
스팀 기능 없이, 에스프레소와 커피만 즐기시는 분들께 딱 적합한 모델입니다.
분쇄도 12단계 조절 기능과 진하기 조절 기능으로, 나에게 맞는 커피의 미세한 맛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물탱크 용량은 1.8L로 약 12잔 정도 추출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31만 원대로 전자동 머신 중에선 저렴한 편이지요.
❷ 드롱기 전자동 커피 머신
- 모델명 : ECAM12.122.B
- 가격대 : 32만 원대
- 압력 : 15 bar
- 분쇄도 조절 : 13단계
- 원두보관함 용량 : 250g
- 스팀 기능 O
앞서 설명드린 필립스 1200 제품과 비교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분쇄도 조절은 13단계로 세밀하게 조절 가능하고, 아로마 추출 시스템으로 농도 또한 조절 가능합니다.
압력도 15 bar로 똑같고..
큰 차이점은 카푸치노가 가능한 스팀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자동세척/석회질 제거 기능이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 점도 있죠.
가격대는 30만 원 초반대로 거의 유사합니다. 고민이 됩니다..😊
❸ 제니퍼룸 전자동 커피 머신
- 모델명 : JR-EM0212WHDP
- 가격대 : 36만 원대
- 압력 : 19 bar
- 분쇄도 조절 : 5단계
- 스팀 기능 X
세련된 디자인의 제니퍼룸의 전자동 커피머신입니다. 모카 브라운이 은은하니 고급스러워 눈이 가네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19 bar 압력입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전자동 머신은 15 bar 압력으로, 4 bar나 높기 때문에 부드러운 크레마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기시는 분들에겐 큰 장점이 될 수 있겠어요.
입자 조절은 5단계이고,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혹 오류가 발생하면 해당하는 문제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처리하기가 쉽습니다.
자동세척 시스템도 있어 편리하고요.
사이즈는 가장 콤팩트합니다. 다만, 그만큼 물탱크 용량이 1.1L 가장 적어요. (타제품 1.8L)
지금까지 설명드린 제품(드롱기, 필립스) 제품에 비해 브랜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제니퍼룸은 나름 다양한 소형 전자제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랍니다. 저는 제니퍼룸의 계란 찜기를 사용하고 있어 어색하진 않았으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무슨 브랜드야? 하실 수 있을 것 같지만, 무상 서비스 1년까지 지원하는 나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전자동 머신은 진짜 제가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제품 리스트입니다.
무상 a/s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필립스는 2년, 제니퍼룸은 1년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뭐 하나가 마음에 들면, 다른 하나가 또 빠져있고.. 고민이 됩니다..
제 마음은.. 드롱기나.. 제니퍼룸으로 조금 기울었는데...
어떤 걸 사야 더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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